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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24] 대학 체육입시 곳곳 잡음...기준 들쭉 날쭉 논란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3 Dailymotion

[앵커]<br />최근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면접시험 공지가 잘못돼 입시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서울대뿐만이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주요 대학마다 체육계열 실기 시험이 주먹구구로 진행된다는 불만이 쏟아지면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양시창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12일,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입시 실기 평가가 열린 체육관입니다.<br /><br />공 던지기와 제자리멀리뛰기 같은 실기 시험이 한 창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기본 종목 가운데 하나인 멀리뛰기 시험을 놓고 잡음이 터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멀리뛰기 판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응시생 일부가 기록에 손해를 봤다는 겁니다.<br /><br />[서울대 체육교육과 응시생 : (제자리멀리뛰기 판이) 딱 밀린 상황에서 지금 밀려 있다고 봐달라고 했는데 지장 없다고 계속 진행하겠다고….]<br /><br />비슷한 논란은 한체대 입시 과정에서도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멀리뛰기 시험에서 수험생 일부가 신발 바닥에 송진을 바른 게 드러났지만, 별다른 불이익을 받지 않았다며 다른 응시생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[한국체육대학교 관계자 : 명확하게 이물질을 바르고 멀리뛰기 실시하면 실격처리한다는 게 나와 있지가 않아요.]<br /><br />중앙대 체육교육과 시험에서는 감독관이 모집 요강과 다른 기준을 적용했다 학생들의 거센 항의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학교 측은 논란이 일자 이튿날 일부 인원에 대해 재시험 기회를 줬습니다.<br /><br />[중앙대학교 관계자 : (비디오 판독을 통해) 불이익을 봤다고 판단되는 4명을 그다음 날 한 차례 손해 봤던 한 차례를 트라이할 수 있게 조치를 했습니다.]<br /><br />이처럼 체육과 실기 평가 이후 응시생들이 모여있는 인터넷 사이트에는 각 대학의 실기 시험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건국대와 세종대, 이화여대 등에서도 모집 요강과 다르게 시험을 치르거나 관련 규정이 늦게 공지됐다는 등의 불만이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응시생들과 학부모들은 학교 측이 들쭉날쭉한 기준을 적용하면서 해마다 공정성 시비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.<br /><br />[입시생 학부모 : 실기 시험장에서는 기준도 없고 교수들 개인적인 판단, 공식적인 잣대가 없는 게 실기시험장에서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거죠. 현 상황이.]<br /><br />이에 따라 입시 관계자들은 외부 전문가들을 감독관으로 활용하고 평가 기준을 더욱 구체화하는 방안을 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2616002030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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